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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소식] 2016년 9월

한-몽골 전략대화


2016년 8월 19일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은 몽골 전략연구소와 공동 주최로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몽골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G.BAZARVAANI 전략연구소 국제안보연구센터 센터장과 서정민 연세대 통일연구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전략대화는 ‘세션1- 동아시아 질서 변화에 대한 한-몽 양국의 인식과 외교정책’, ‘세션2-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평화번영을 위한 한-몽 협력방안’에 대해 활발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과 몽골의 유명 석학들로 구성된 패널들은 발표와 토론 이후에도 ‘한반도 평화통일 및 동북아평화번영을 위한 한몽 전략적 협력방안 및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이후 몽골의 유명 언론사와 서정민 원장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이번 회의는 한-몽골 양국 석학들이 모여 동북아 지역의 안보증진 및 공동발전을 위한 한-몽골 간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정부의 전략적 협력기조와 과제를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한-몽골 양국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Round Table Discussion


[Professor Hyunsun Catherine Yoon] - 방문 내용: 런던지역 탈북자 연구에 관한 인터뷰 - University of East London, Department of Arts and Digital Industries - PhD Cardiff University, Prifysgol Caerdydd, Advertising (1996-2005) / PGCE University of East London (2006-2007) - 2014: “Lessons from Digital Switchover in South Korea”, Television and New Media, Vol. 15, No. 6. 538-550.


[Professor Kraus W. Larres] - 방문 내용: 2016년 8월 30일 기관방문 -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Department of History - PhD University of Cologne (1992) / Visiting PhD student,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1990–92) - Editor, The U.S. Secretaries of State and Transatlantic Relations (Routledge, 2010)


[Professor Ching-Chang Chen] - 방문 내용: 2016년 8월 22일 한국-대만 관계에 대한 인터뷰 - Ryukoku University, Department of Global Studies - PhD Aberystwyth University, Wales, International Politics - Co-editor, The North Korea Crisis and Regional Responses (East-West Center, 2015 - Editor, The U.S. Secretaries of State and Transatlantic Relations (Routledge, 2010)


[Professor Seung-Young Kim] - 방문 내용: 2016년 6월 15일 한반도에 대한 미국 내 전략의 변화추이와 신고립주의적 대외전략 방안에 대한 강연 및 토론 - The University of Sheffield, School of East Asian Studies - PhD The Fletcher Sch ool of Law & Diplomacy, Tufts - American Diplomacy and Strategy toward Korea and Northeast Asia, 1882-1950 and After: Perception of Polarity and U.S. Commitment to a Periphery (New York: Palgrave Macmillan, 2009)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2016년 7월 6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FES)의 Sven Schwersensky 한국 사무소 소장이 본 연구원에 방문했다. 서정민 원장과 Lonnie Edge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정민지 연구원은 Sven 소장을 비롯한 Joachim Ragnitz 드레스덴대학교 명예교수, Werner Jann 포츠담대학교 사회·정치학과 교수와 독일 통일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 한반도 통일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각 기관이 진행하는 한반도 통일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본 연구원과 에버트 재단의 교류 및 협력이 기대된다.


통일의 별과 MOU 체결


2016년 8월 30일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서정민 원장은 통일의 별(Uni Star) 박현우 대표와 백인주 상임이사와 카드뉴스 제작에 대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통일의 별 관계자는 앞으로 양 기관이 서로 긴밀한 협조를 통해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JTMS 발간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은 동북아역사재단과 영문저널 『JTMS(Journal of Territorial and Maritime Studies)』 발간을 위한 협약을 맺었고, 지난 7월 제3권 2호가 발간됐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http://www.journalofterritorialandmaritimestudies.net/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신규 홈페이지 개설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홈페이지가 새로 개설됐다. 신규 홈페이지에서는 기존 홈페이지에 있었던 모든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구원 소식과 연구진 동정, 통일학 협동과정과 관련된 모든 소식을 모바일로 더욱 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홈페이지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yinks.or.kr


『통일연구』 원고모집


본 연구원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통일연구』 원고를 모집한다. 1997년 창간된 『통일연구』는 연 2회 발간되는 전문학술지로 학문적 경계를 넘어 한국의 분단, 평화통일, 평화통일 이후에 관한 연구논문을 게재해왔다. 2016년 9월 현재 제20권 1호까지 발행됐으며, 2016년 11월 30일 발간 예정인 『통일연구』 제20권 2호에 들어갈 원고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yinks.or.kr


7월 8월, 이슈브리프 73호~76호 발간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의 격주 정보웹진 이슈브리프 73~76호가 지난 7, 8월에 발간됐다.

 73호의 집필을 맡은 차정미 전문연구원은 ‘통일의 정치적 조건 : 합의제 민주주의(Consensus Democracy)’라는 제목으로 정치사회적 균열을 극복하기 위한 통일의 정치적 준비로서 ‘다수제 민주주의’에 대한 성찰과 함께 ‘합의제 민주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승자의 권력 독점체제인 ‘다수제 민주주의’와 비례에 따른 권력 배분체제인 ‘합의제 민주주의’라는 두 가지 민주주의 유형 사이에서, 현재 세계는 다수제 민주주의로 인한 정치적 공황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브렉시트를 예로 들어 승리하지 않은 다수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은 갈등과 균열을 지속시킬 수밖에 없음을 시사하며 한국 민주주의 또한 통일을 둘러싼 정치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합의제 민주주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74호에서 정대진 전문연구원은 ‘북한문제와 통일문제’라는 주제로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동시에 통일을 위한 준비를 병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국익을 중심으로 북핵 문제와 북한 문제를 분리해서 접근하고 있는 중국을 예시로 들며, 한국은 대북제재적인 측면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평화 공세를 펼쳐야 함을 주장했다. 더불어 비핵화가 전제된 평화협정 논의라는 기본입장을 확실히 하면서 북한의 도발과 대응이라는 방어적인 패러다임을 벗어난 적극적인 통일노력의 병행이 가능함을 시사했다.

 75호의 집필을 맡은 정주영 전문연구원은 ‘북핵 문제를 넘어선 사드 논쟁’이라는 제목으로 사드 배치를 둘러싼 세계정세의 다각적인 이해와 냉철한 정부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드 배치는 북한 핵 문제를 향한 자위적 대응이라는 단순 구도로 이해해선 안 되며, 미국과 중국이 각자 아태지역의 패권유지, 앞으로 미국에 대한 강공이라는 정치적인 카드로 이를 활용할 것임을 주장했다. 한국에 대한 중국의 보복성 조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선을 둘러싸고 앞으로 더욱 외교적으로 강경한 태도를 보일 중국과 미국에 대한 냉철한 외교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76호의 집필을 맡은 부승찬 전문연구원은 '야누스의 두 얼굴 사드와 한국 외교력의 복원'이라는 제목으로 사드가 ‘야누스적’ 이중성을 지닌 무기체계라는 점과, 사드 배치에 대한 국내외적 반발 속에서 창조적 외교력을 발휘해야 함을 강조했다. 사드의 이중적 특성은 사드가 미국MD체계의 핵심 구성요소라는 점과, 사드의 레이더 모드 전환기능에서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즉, 사드가 한반도 방어를 위해 배치된다고는 하지만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험에만 대응하는 독립체가 아니라는 점에서 야누스의 두 얼굴을 지녔다는 것이다. 사드 배치가 결정됨에 따라 중국 및 러시아의 반발이 거세지만, 이제 와서 배치를 철회할 수는 없는 일이므로 앞으로 강대국들 사이에서 창조적 외교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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