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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소식] 2015년 1월

제2회 연세통일포럼 개최

지난 11월 27일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연세대 북한연구원 주최로 제2회 연세통일포럼(토목분야)이 열렸다. 본 포럼에서는, 발제를 맡은 연세대 공과대학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및 스마트공간연구원 소속 임윤묵 교수 외 관련 교수들과 김용호 연세대 북한연구원장을 비롯한 전문연구원들이 모여 통일 및 북한문제에 대한 토목공학적 접근방향을 모색했다. 임윤묵 교수는 ‘내일의 ‘한’반도를 꿈꾼다...’라는 주제로 지난 60년간 북한 토목의 역사를 다량의 사진자료를 통해 소개했다. 임 교수는 통일에 있어 북한의 인프라 구조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는데, 그는 통일비용을 산출함에 있어 인프라 건설비용이 약 4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향후 인프라 건설에 있어 우선순위를 정하고 효율성 있게 진행함으로 비용을 10%만 절감해도 전체 통일비용의 4%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한의 도로, 철도 등 인프라 구조의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의 정부와 민간단체의 개별적 노력들이 공통의 인프라 건설 청사진과 연결되어야하며, 이를 위해 올바른 정치·경제적 정책결정이 선행되어야함을 강조했다.김성준


앵커 특강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이 지난 11월 24일 월요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연희관 112호에서 ‘미디어를 통해 본 북한의 외교·안보의 변화와 지속’을 주제로 김성준 앵커(SBS 보도국)의 특강을 진행했다. 김성준 앵커는 언론에서 북한이슈를 보도할 때 나타나는 국가안보와 국민의 알권리 사이의 긴장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그는 국민의 알권리를 지나치게 강조할 때 국가안보를 해치는 경우가 있는 반면 국가안보를 위해 국민의 알권리가 희생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이슈에 있어서 이러한 긴장관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데, 단지 국민의 알권리라는 명목 하에 가십거리 및 상업주의 기사경쟁 대상으로 다루는 것을 지양해야한다고 역설했다.


통일연구 제18권 2호 발간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의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통일연구』 제18권 2호가 11월 30일 발행됐다. 다음은 『통일연구』 제18권 2호 게재 논문 목록.


김명호,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포로에 대한 실증적 분석” 5-36

신동천, 이혁, 김용균, “북한의 산업연관표와 북한산업의 전·후방연관효과” 37-65

엄현숙, “북한 유치원 교육의 정치사회화에 관한 연구” 67-109

김행심, “남북한 어린이 민속놀이의 변화와 지속” 111-137


김용호 원장2014년 10월 15-17일 영국 프레스톤(Preston)에 위치한 센트럴 랭커셔 대학교(University of Central Lancashire)에서 열린 ‘KOREA SECURITY CONFERENCE’에서 플리너리(Plenary) 세션 및 “Korean security and the media: Reporting facts or seeking sensation?” 라운드 테이블 패널로 참여.


11월 12월, 이슈브리프 34~37호 발간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의 격주 정보웹진 이슈브리프 34~37호가 지난 11, 12월에 발간됐다. 34호의 집필을 맡은 한정택 전문연구원은 ‘삐라와 남남갈등’이라는 주제로 최근 대북전단 살포가 남북갈등뿐 아니라 민간단체의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안전과 생존권’의 문제를 둘러싼 남남갈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북한의 민주화와 실제적 전쟁위협 간의 조화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35호의 집필을 맡은 최재덕 전문연구원은 ‘경제협력을 통한 통일의 꿈’이라는 주제로 21세기 북핵문제를 둘러싼 한반도의 국제관계에 대해 논하며,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통일문제의 접근이 경제적 접근으로 바꾸어야하며 경제협력을 통한 시장경제 요소의 확장이 평화통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36호의 집필을 맡은 유재광 전문연구원은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북한이 중국과의 거리 두기를 노골화하며 러시아와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경주하는 것에 대해 중국이 주변 강대국의 중국 봉쇄를 무마하기 위해 평화적 부상의 의도를 드러내고자 대북정책에서의 변화를 꾀했고, 이에 북한은 변화된 대중관계를 타파하기 위해 외교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37호의 집필을 맡은 차정미 전문연구원은 2014년 중국 경제패권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나 중국과 미국 간의 ‘적대적, 전면적 충돌’과는 다른 ‘전략적 협력과 갈등’의 이중구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에 대해 한국은 한반도 통일과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외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yink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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