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연세통일포럼 개최
지난 9월 25일 상남경영원에서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 주최로 제1회 연세통일포럼(법제분야)이 열렸다. 본 포럼에서는 발제를 맡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박동진 교수 외 다수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과 김용호 연세대 북한연구원장을 비롯한 전문 연구원들이 모여 통일 및 북한문제에 대한 법제적 접근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박동진 교수는 ‘법적 관점에서 본 남북통일의 과제’라는 주제로 남북통일을 대비한 법령정비의 필요성과 댜앙한 통일의 형태에 대비한 법령(안)의 준비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연세통일포럼은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이 통일한국을 대비하여 각 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통일과정과 통일 이후 고려해야 할 다양한 사항들을 논의하고 다양한 문제와 주제를 발굴하는 자리이며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포럼을 열어 더욱 평화롭고 안정적인, 진정한 통일을 위해 정책과 학술적 연계를 제안하고 있다.
부연구원장 취임
지난 9월 1일자로 크리프턴 에머리(Clifton R. Emery)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가 본 연구원 부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Clifton R. Emery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미국 시카고대학교 Social Service Administration (Ph.D)
“Disorder or Deviant Order? Re-Theorizing Domestic Violence in Terms of Order, Power and Legitimacy. A Typology.” Aggression and Violent Behavior, 16(6): 525-540, November-December, 2011.
제1회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 홍보부스 운영
지난 10월 28-29일 연세대학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는 통일부가 주최하고 북한연구학회가 주관하여 ‘세계속의 북한학: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40여명이 넘는 외국학자들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이다.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의 협력기관으로써 대회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회의의 진행을 돕고 본원을 소개했다. 학술대회를 방문한 국내외학자들은 본원의 연구총서 및 간행물 중 북한만을 다루는 유일의 영문 학술지인 North Korean Review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의 경우 본원이 주관하는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통일학협동과정에 관심을 보이며 문의했다. 김용호 북한연구원장은 본 대회에서 ‘북한의 수령체제와 정치사회적 동원’ 패널의 사회자로 참여했다.
9월 10월, 이슈브리프 30~33호 발간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의 격주 정보웹진 이슈브리프 30~33호가 지난 9, 10월에 발간됐다. 30호의 집필을 맡은 허완 연구원은 ‘북한 미사일의 정치학’이라는 주제로 북한이 미사일 개발 노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정치적 이득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외교적 협상카드를 만드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동시에 이것이 북한의 국제적 고립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31호의 집필을 맡은 허재영 연구원은 ‘크렘리놀로지, 빅 데이터, 그리고 평양’이라는 주제로 현 북한 자료에 대한 빅 데이터 구축과 정보접근법이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개선이 이뤄질 때 21세기에 걸 맞는 크렘리놀로지의 출현이 가능할 것이라 보았다. 32호의 집필을 맡은 류경아 연구원은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압박과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북한인권에 대한 국제적 압박이 유엔중심으로 이뤄졌음을 지적하면서 한국도 북한인권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대북 압박용을 넘어 기회용으로 만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33호의 김용순 전문연구원은 ‘북한 3인방의 방문과 남북관계’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4일 북한 실세 3인방의 방문의 배경과 의도를 두고 여러 분석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결국 ‘제2차 남북회담을 위한 협상재개 제의를 위해서’라고 모아졌다면서, 이것이 일관성을 유지한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의 결과물로 평가할 수 있으면서도 여전히 북한문제에 대한 정부의 조심스러운 관리적 접근이 동반되어야함을 지적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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