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2021년 2월 9일 북한 노동당 제8기 중앙위원회 제2차 전원 회의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 임무를 관철하기 위한 강령적인 보고를 하고, 올해 경제문화 분야에서의 임무를 제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은 2월 10일자로 보도했다.
김정은은 보고에서 수산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조업을 하고 양식을 하여 인민들이 수산물 등을 많이 섭취하게 해야 하며, 체신·국토환경·도시관리 부문에서 올해 인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문명화된 생활 여건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농업 물자를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 조치를 즉각 취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계획적으로 농업생산기반을 다지는 데 완벽을 기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김정은은 올해 경제사업의 성패는 국가경제지도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크게 좌우된다며, 경제지도관리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내각책임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제8기 중앙위원회 제2차 전원 회의가 2월 8일 평양에서 개막되었고, 2021년 1월에 열린 제8차 당대회에서 제시된 전략 임무와 올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2021.02.10)
http://www.xinhuanet.com/2021-02/10/c_112708978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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