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평양에서의 연설에서 북한이 경제 개발에 초점을 맞춘 것에 대한 격려를 보내며 중국이 오랫동안 염원해온 주제에 대해 논하였다. 중국 신화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시 주석은 이날 밤 연회에서 김정은 통치하의 국가가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략 노선을 개시하며 북한의 사회주의가 새로운 고조에 달했다”고 말하였다. 이에 더해 시 주석은 “중국과 북한의 우호관계를 대대로 물려주고, 양국의 사회주의를 공고히 발전시키며, 우리 국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함과 더불어 지역 평화, 안정, 발전,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북한의 경제 상황은 오랜 시간 동안 빈사 상태에 있었으나 최근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중국 발 지원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는 상당히 높으며, 식량 안보는 지속적인 걱정거리이다. 중국은 북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유엔의 제재에 동의하면서도 동시에 북한을 경제 붕괴로 몰고 가 중국 국경 지역의 불안정과 혼란을 촉발할 수 있는 어떤 조치도 경계하고 있다. (2019.06.21)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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