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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O] 북한의 인터넷 다운과 배후의 해커

폴리티코(POLITICO)는 딘 리서치(Dyn Research)의 댄 홀든(Dan Holden)과 아버 네트웍스(Arbor Networks)의 짐 코위(Jim Cowie)의 견해를 인용하여 12월 22일 월요일 북한의 인터넷이 다운되었으며, 10시간 뒤 복구되었다고 전했다. 북한의 인터넷은 300개의 익명의 데이터 트래픽을 공유하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의 디도스 공격에 의해 다운된 것으로 보이며, 지난 12월 18일부터 1000개의 북한 인터넷 주소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폴리티코는 공격의 배후에 대해 국제해커그룹 리자드 스퀘어가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임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는 것을 전했다. 반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소니 픽쳐스에 대한 북한의 공격을 사이버 반달리즘(cyber vandalism)이라 규정하고 군사적 대응을 제외한 비례적 대응(proportionate response)과 공식적·비공식적 대응(secret responses)을 선언한 이후 발생했다는 점에서 미국 정부에 의한 공격으로 추측하는 보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딘 리서치(Dyn Research)의 짐 코위(Jim Cowie)와 클라우드플래어(CloudFlare)의 매튜 프린스(Matthew Prince)에 따르면 디도스 공격은 주로 해커들에 의해 사용되는 방법이며 북한은 인터넷 IP 주소가 적고 낮은 대역폭으로도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비례적 대응 원칙과 이번 북한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성급하게 연결 지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20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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